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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작가가 신어밧슈- GT삼대장 최종 후기 리뷰 입니다.
이작가
2022.06.10 01:07
3 1 141

gt삼대장 총정리 해봤습니다~

2021년부터 이슈를 만든 나이키 프리미엄 시리즈
'GT-Greater Than'
포지션보다 플레이타입에 맞춰 나온 세 모델
컷 런 점프
시즌 마무리와 함께 이제 발매일정들도 거의 다 마무리가 된
이 세 농구화를 애프터 정리해봅니다.


GT컷- 코비의 빈자리까지 채워 준 GT의 시작이자 유일한 이름값

GT시리즈 이슈의 베이스는 쿠션인데,
GT컷은 전장형 스트로벨줌에서 + 후줌에어 + 리액트인솔로 구성,

첫 스타트를 끊은 GT컷은
민첩한 움직임을 위한 로우컷이면서도 하이스펙의 전장 쿠션.
너무 물렁한 쿠션을 선호하지 않는 케이스를 제외,
로우컷만 신으며 쿠션도 따지는 볼러들에게는 안성맞춤.
말 그대로 오리지날 코비시리즈나 로우컷 KD 시리즈 느낌에 가까운 버전.
풍부한 쿠션층치고는 지상고가 높진 않았으면서 생 리액트인솔의 쿠션질감이 발끝까지 생동감 있게 느껴지지만
그만큼 닿은 마찰질감도 강하다보니 양말밀림 또한 감수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프로트로로 나오고 있던 코비 품귀현상의 시기에 적절한 등장으로
코비시리즈를 대체하기도 했으나,지금은 코비 프로트로 못지않게 품귀리셀현상을 겪고 있는 상황..
첫 영접당시 실험적으로 반다운 시도했었는데 길이로는 충분했으나 확실히 발볼의 타이트함이 있던지라
추후 나오던 컬러로 정사이즈 재구매한 경험이.. (이후 나오던 GT모델들도 정사이즈 기준잡고 신음.)

GT런- 어쩌면 전포지션 최애가 될수도 있었던 GT 유일의 실패작..

전장 리액트중창+ 전족부 스트로벨줌에어+ 전족부 줌에어 유닛추가 + 리액트인솔

중간에 낀 스펙이면서도 대부분 GT런을 기대하지 않았던 이유는 유일하게 후족부에 줌에어가 없는 타입.
리액트 만으로 뒷쿠션이 괜찮을까 하는 걱정+
이른바 런을 지칭하기엔 민첩하지 않을듯 한 앞축 이중줌에어의 높은 지상고 등등..
여기에 쐐기라면, 비슷한 스펙으로 이전 모델 중 '줌 BB 넥스트' 라는 폭망 사례가 있었다는 점까지.

그러나 결국 셋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면.. 사실 작성자의 최후 픽은 '런' 입니다..
사소한 플레잉 컨디션의 좋았던 기억도 있을지나,
쿠션의 체감에 있어 푹신함과 반발력 이 두가지의 밸런스가

가장 좋았던 체감이라 느꼈기 때문입니다.

허나..
그럼에도 GT 중 런이 가장 별로라는 여론 역시 이해할수 밖에 없는 치명적 이유.. 피팅 입니다.
맨 앞 끈이 묶이는 발등지점의 압박이 워낙 심한데다, 메쉬설포 가운데로 접히는 포인트가 더해져
일반 발등높이에서도 이는 불편하게 느껴질 수준..
여기에 설포부터 발등 전체를 감싸는 일명 이너부티 라는 메쉬구역의 탄력성이 제로에 가까워
설포마저 못늘리니 입구마저 좁아 발넣기서 포기하는 이들도 수두룩 했으며
이는 사이즈를 아무리 업한들 해결할 수 없다 느끼는 순간, 모두에게 멀티패스 당하는 사태가..;;

이리도 힘들게 발을 넣어 조인들,
잡아줄줄 알았던 입구의 폼은 뭔가 반대로 형성된 듯 발목입구 밖으로 퍼져 있어서
허전한 입구의 지지를 느끼게 하며
말그대로 '들어갈 데가 들어가고 나올 때가 나와야' 되는 구성을
'들어갈데가 나오고 나올 데가 들어간' 정반대의 핏 형성이
아무리 우수한 쿠션 접지가 있어도 외면받을 수 밖에 없다고 봤습니다.

그럼에도 이 쿠션 접지가 아까워서
끈조임을 조절하거나 설포의 메쉬구역 내부를 절단한다던가.. 이런 불편한 노력?으로
그나마 런을 신어보려 노력하며 아직 신발장에 한 족 정도는 킵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GT점프- 가장 기대가 컸던 만큼 결국은 과유불급, 그래도 마무리는 MVP슈즈.

하이컷이자 예견된 높은 지상고이기에, 센터 파포 전문용이 아닌 이상
쿠션이 어느정도인지 호기심으로나마 인기를 끌수 밖에 없는 모델이었습니다.
인솔 바로 밑의 스토로벨 줌에어 만으로도 왠만한 농구화 한개의 스펙임에도
그 밑으로 앞뒤 줌에어가 하나씩 더 추가된 줌에어.
줌에어로 느낄수 있는 물쿠션의 최대치를 보이려고 작정한 스펙에
비슷한 시기 나온 쿠션경쟁자로는 르브론19 스펙 정도밖에 없을 정도.

그러나 결론은 조던34에서 느꼈던 '이클립스 프레임'의 딜레마를 이어받았다는 느낌입니다.
과한 물렁임을 방지하며 탄성을 보조하고자 중창 전체로 셋팅한 단단한 프레임은
결과적으론 줌에어 유닛들을 과하게 받친 탓인지 지상고 대비 기대한 푹신함이 덜한 느낌이었습니다.
결국 작성자에게는 르브론19의 쿠션밸런스가 더 풍부하게 느껴져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총평-
다 신어보고 생각을 정리하고 보니
예전 '엘리트'라는 플레이오프 버전들이 생각났고,
그리 따져보니 역시 이 GT시리즈의 결과적인 모티브도 역시

gt 컷- 코비
gt 런- 듀란트
gt 점프- 르브론

이라고 생각들게 했습니다.

//작성자 기준 세모델 스펙 비교

피팅 -- 컷>점프>런

접지 -- 컷=런>점프

쿠션 -- 런>컷>점프

이번 시즌의 실험으로 끝날 줄 알았던 GT시리즈 였지만,
'GT컷 2' 의 샘플이 등장하며 향후도
쿠션매니아들을 두근거리게 하는 셋업의 등장을 기대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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